유노윤호 입대
유노윤호 입대와 관련해 동방신기 멤버 심창민이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심창민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심창민을 비롯해 이성준 PD, 배우 이준기, 이유비, 이수혁, 김소은, 장희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심창민은 유노윤호 입대를 언급했다. 그는 "어제만 해도 일본에서 회사 공연이 있었는데 혼자 다녀왔다. 벌써부터 아쉽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지만, 혼자 해야 할 몫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 활동을 할 때는 둘이 있어야 든든하기 때문에 빨리 함께 무대를 할 수 있는 날이 왔면 좋겠다"며 "군대를 가기 전까지 윤호 형이 일이 많다. 가기 전에 꼭 만날 예정이고, 바쁘면 통화라도 길게라도 한 후 보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에서 심창민은 겉으로는 한량이지만 알고 보면 왕위를 이어받을 유일한 적통 세손인 이윤 역을 맡았다.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