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의 전산 작업 오류로 일부 고객들의 카드 사용이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7일 오전 은행연합회에 고객의 연체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데이터베이스 작업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파산 면책을 받고 신용을 회복한 8200여명의 과거 연체 정보가 신규 연체 정보로 등록됐고, 해당 고객의 카드 사용이 정지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현대캐피탈은 고객에게 사과 문자를 발송하고 필요하면 보상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은행연합회, 신용정보회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잘못 올라간 정보를 수정하고 피해 복구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캐피탈 소식에 누리꾼들은 "현대캐피탈, 이런 실수가" "현대캐피탈, 이게 무슨 일이래" "현대캐피탈, 이런 일이..."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