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도감’ 시리즈 발간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소장하고 있는 약 117만점의 자연사표본과 약 185만건의 데이터베이스(DB) 자료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자연사도감을 시리즈로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도감’ 시리즈 발간

첫 번째로 한국 고유 민물어류 149종을 담은 ‘민물고기’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자연사도감1’은 국가 생명자원정보 이용 촉진과 활용을 위해 기획됐으며 북한에만 서식하는 종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담수어류 정보를 수록했다.

온라인 자연사도감은 미래부 국가생명연구자원통합정보시스템(www.kobis.re.kr)에서 전자도감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없던 자연사 자원정보를 자연사도감 시리즈의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