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우수직원 30명으로 구성된 ‘투게더 우리(Together Woori) 글로벌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11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봉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원조단체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북부에 위치한 타이응웬성 쫑호이 지역에서 초등학교 교실 신축 및 개보수, 평소 베트남 학생들을 접하기 어려운 미술, 과학 등 교육봉사 및 지역주민과의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교육시설 등 인프라가 열악해 어린이들이 집에서 3km 이상 떨어진 초등학교로 통학을 하고 있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과 가까운 곳에 분교로 활용할 교실 4개를 신축하고, 기존 교실과 부속시설도 개보수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봉사활동을 병행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딩뱅크가 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