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영국 ARM과 함께 다음달 국내 최대 규모 ‘사물인터넷(IoT)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해커톤(Hack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난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회라는 의미를 담았다.
다음달 15일부터 무박 2일 동안 서울 종로구 SK 팹랩서울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 IoT 플랫폼 ‘씽플러그’와 ARM IoT 개발보드 ‘ARM 엠베드’를 활용해 IoT 분야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경쟁을 벌인다.
참가 신청은 SK텔레콤 ‘T오픈랩’ 홈페이지(http://topenlab.sktelecom.com)에서 오는 23일 까지 받으며 신청자 중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대회 기간 동안 3D 프린터, 3D 스캐너 등이 구비돼 있는 이동형 시제품 제작소 ‘팹트럭’을 제공한다.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창업 및 사업화도 적극 지원한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