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소프트웨어연구소(대표 이재원)는 ‘다빈치퍼블리셔’로 신소프트웨어(SW)상품 6월 대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HTML5 미디어 콘텐츠 전문 저작도구다.
다빈치퍼블리셔가 만드는 콘텐츠는 제품 카탈로그 및 브로슈어, 직무 교육 콘텐츠 등 기업용 콘텐츠에 국한되지 않는다. 교과서·매거진·앨범·앱북·웹툰 등 컨슈머용 콘텐츠를 초보자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다빈치퍼블리셔는 웹 표준인 HTML5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미디어 콘텐츠가 가진 한계를 극복했다. 특정 플러그인이 브라우저에 탑재돼 있지 않아도 실행이 가능하다. 데스크톱PC는 물론이고 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TV까지 지원한다.
제품은 문장 배치와 정렬, 글자 스타일, 효과 적용 등 기본 콘텐츠 제작 기능이 담겼다. 비디오·오디오·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 요소를 이용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능도 포함됐다.
강점은 사용자 편의성이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저작도구를 활용하도록 템플릿을 제공한다. 전자책·매거진·카탈로그·이러닝 타입이 내장돼 있다. PPT와 PDF 불러오기 기능으로 도형·이미지·텍스트 같은 기존 리소스를 재활용할 수 있다.
복잡한 애니메이션 구현을 간소화하는 프리셋도 있다. 객체 외형을 편집하는 스타일, 타이포그래피, 동작을 제어하는 이펙트, 모션 등 4가지로 구성돼있다. 기능은 개발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OS:윈도, 맥 OS
▶HTML5 기반 웹 표준기술을 적용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문 저작도구
▶문의:(02)3475-2868 [이재원 다빈치소프트웨어연구소 대표]
-제품 개발 배경은.
▲스마트 미디어 등장으로 폐쇄형 구조가 파괴되고 있다. 소비자 중심 개방형 미디어 생태계로 변화한다는 의미다. 여러 콘텐츠와 서비스를 수용하는 표준화 개방형 플랫폼이 필요하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용자와 공급사업자 간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 요소로 HTML5가 확산되는 상황이다.
회사는 HTML5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HTML5 기반 콘텐츠 저작도구를 개발해 이러닝·홍보콘텐츠·출판 등 산업에서 쉽고 빠르게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사이버 대학과 일반 대학 대상으로 HTML5 이러닝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교재나 학습지를 새롭게 HTML5 콘텐츠로 제작하거나 변환할 수 있다. HTML5 기반 셋톱박스 콘텐츠는 스마트TV 사업자에 집중 공급한다.
핵심이 되는 기업·공공 시장에서는 다양한 HTML5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활동으로 입소문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 저작툴 활용을 위한 무료 동영상 강좌 배포와 관련 협단체와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다빈치퍼블리셔 웹저작도구 버전을 올해 안에 출시한다. 데스크톱PC 설치형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HTML5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 전자 쇼핑몰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한다. 각 산업 수요가 많은 레이아웃을 템플릿화해 유통하는 템플릿 스토어도 개발할 예정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