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중국현지법인 충칭분행 개점

신한은행 중국현지법인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이하 신한중국)가 17번째 영업점 충칭분행을 개점한다.

충칭은 중국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서부대개발 및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의 핵심지역이다. 정부 주도 계획도시인 양강신구 등의 지역에 현지 우량기업은 물론,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 한국계 기업들의 입주가 계속 이뤄지고 있어 금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신한중국 충칭분행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교민들은 물론 중국 현지 기업 및 글로벌 다국적 기업,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충칭분행 개점으로 향후 중국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서부 핵심지역에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며 “충칭분행이 신한은행의 아시아 금융벨트 전략 핵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