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경찰청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치안시스템 고도화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래부와 경찰청은 치안분야에 부족했던 과학기술·ICT 도입을 촉진, 민생안전과 치안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원년으로 만들기로 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강신명 경찰청장은 △첨단과학수사 기술·기법 개발 △범죄예방·국민편익 기술 고도화 △치안한류 확산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치안과학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쉽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생체정보 기반 법과학 첨단화와 빅데이터 기반 범죄 예측〃예방 시스템 구축 등 9대 협업과제도 확정했다.
미래부와 경찰청은 협약의 원활한 추진과 공고한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관련 국장을 대표로 하는 ‘정책협의회’를 정기 개최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과학기술·ICT 도입과 활용으로 치안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고 안전사회 실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미래부가 다년간 축적한 체계적인 과학기술 R&D 노하우를 지원받아 ‘과학치안’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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