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IP)이 기업 핵심 경쟁요소로 부상하면서 특허정보와 특허가치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은 물론이고 강화되는 특허공격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서도 특허정보의 정확한 파악은 기업 경영 필수요소가 됐다.
‘특허전쟁 2015’ 콘퍼런스와 함께 열린 전시회에서 윕스(대표 이형칠)는 특허정보검색서비스와 특허가치 평가시스템을 선보였다.
윕스가 선보인 ‘윕스 토털 IP 서비스’는 온라인상표검색서비스, IP조사·분석, 브랜드·디자인 컨설팅, 기술이전·거래, 기술사업화 지원, 기술가치평가, IP 경영 및 R&D컨설팅, IP 교육에 이르는 광범위한 서비스다. 윕스가 제공하는 온라인 특허정보검색서비스는 지난 17년간 국내 특허DB 서비스 산업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으며 2011년에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윕스는 올해 특허청이 지정한 민간 첫 발명 평가기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기술 및 사업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영역별 전문가 그룹, 국내 최고 DB와 전문화된 평가지원시스템을 통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기술가치평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후 세션에서도 특허가치 평가 중요성이 부각됐다.
강성대 위즈도메인 컨설턴트는 “다양한 기업가치 평가방법이 있는데, 특허를 통해서도 해당 기업 가치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과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자에서 시가총액을 보유특허기술 총액으로 나눈 지표인 주가기술비율(PTR)이 낮은 기업일수록 수익률이 높았다.
위즈도메인은 특허번호만 입력하면 특허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IP 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평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고, 기업 기술 가치와 시가 총액 비교·분석으로 기술력 대비 저평가 종목을 선별해 투자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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