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왼쪽)을, 산업통상자원위원장에는 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여야 의원 186명이 투표에 참여해 노 의원은 172표, 박 의원은 169표를 각각 얻어 당선됐다. 두 의원은 전임 김동철 산업위원장과 설훈 교문위원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는다.
노 의원은 당선 후 인사말에서 “산업위는 우리나라 산업·무역·통상·자원·에너지·중소기업·특허에 이르기까지 실물경제를 총괄하는 위원회”라며 “혜안을 모아 실물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교육은 국가 백년지대계라 하고 문화체육관광은 국민 행복의 원천이라고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더 편안하고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국가가 더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