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8월 말 서울 여의도 사옥에 금융투자사 전용 데이터센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 9일 여의도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금융 고객 대상으로 여의도 데이터센터 운영 계획과 특·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여 금융투자사 최고정보책임자(CIO)과 담당자가 참석해 금융투자사 전용 데이터센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는 KT가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데이터센터를 오픈함으로써 한국거래소 시장기반 시스템과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정문조 KT 기업솔루션본부 상무는 “여의도에 국내 최초의 금융투자사 전용 데이터센터를 오픈해 국내 1등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금융 고객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