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주말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말인 11일은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는 아침부터, 전남·전북·경남은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경기, 강원영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강원북부내륙과 충남내륙, 충북남부, 경북북부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3도, 부산 22도, 대구 21도, 광주 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대전 32도, 부산 27도, 대구 29도, 광주 30도로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에 해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5.0∼8.0m, 서해남부 먼바다·남해 전해상·제주도 앞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주말 날씨, 너무 더워" "주말 날씨, 비 내렸으면 좋겠다" "주말 날씨, 서울 엄청 덥겠다" "주말 날씨, 태풍 피해 조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