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공모전 ‘ITS(International Talents Support)’에서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영감을 받아 제작한 예술 작품에 ‘삼성 갤럭시 어워드’를 수여했다.
ITS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디자인 경연대회다. 최종 결선 진출자 10명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디자인과 기능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미래’라는 주제에 부합하고 제품 기능을 가장 잘 표현한 중국 디자이너 왕 양 작품이 최종 선정돼 1만유로의 상금이 수여됐다.
삼성전자와 ITS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삼성 갤럭시 어워드를 시행했다. 신진 디자이너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패션과 첨단기술이 조화되는 제품을 만들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패션계 중요 동력인 젊은 인재를 지원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패션과 기술이 조화돼 우리 삶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