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국에서 펼쳐지는 20개 주요 지역 행사와 체육행사 주관기관에 고품질 기상정보서비스가 제공된다.
‘153웨더’ 기상정보 서비스 업체인 지비엠아이엔씨(GBM Inc·대표 방기석)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과 ‘수요자(지역축체 및 체육행사) 맞춤형 특별기상서비스 지원 사업’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지역 행사 주최자에게 기상 정보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기상정보를 활용해 지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공공·민간 부문의 명확한 역할 분담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간 기상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주관기관은 지비엠아이엔씨가 맡고 웨더피아와 첨성대가 참여기관으로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지비엠아이엔씨 등 3사는 보령머드축제, 정남진 물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순천만 갈대축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등 지역행사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기상 예보와 컨설팅 서비스를 한다. 행사 시작 열흘 전부터 팩스·메일·앱 등으로 해당 지역 기상정보를 서비스하고 행사가 시작되면 세 시간 상세예보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퇴직 예보관이 현장에서 위성사진과 기상레이더 영상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 대표는 “이번 사업은 기상청과 기상산업진흥원이 일자리 창출과 민간 기상산업 진흥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