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아저씨 서유리 “추억은 진한 것” 눈물 또르르...“딸 시집갈 때 보다 찡한 감동” 눈물바다

김영만 아저씨
 출처:/ 서유리 SNS,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아저씨 출처:/ 서유리 SNS,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아저씨 서유리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한 가운데, 진행자 서유리가 소감을 전했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SNS에 "기분좋게 김영만 선생님 이야기 좀 하고싶었는데, 김영만 선생님이 방송에 적응하실 수 있을까 걱정했던 저는 제 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았답니다"라는 말을 시작했다.

이어 "아부지 출근하시기 전에 같이 방송보던 기억이 나서 녹화중임에도 많이 울었습니다. 오늘 저처럼 눈물 흘리신 분들 많으셨을거라 생각해요. 추억은 이렇게도 진한 것인가봅니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김영만은 12일 인터넷 생방송 다음 TV팟으로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를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했다.

김영만의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네티즌은 "눈물이 난다"고 글을 올렸고 김영만은 "나도 눈물이 난다. 왜 이리 우는 사람이 많으냐? 난 딸이 시집 갈떄도 안 울었는데.."라고 감회를 드러냈다.

김영만은 방송 말미 백종원을 제외하고 경쟁자들 중 시청률 1위라는 공지를 듣자 실제로 눈물을 흘리며 "순위에 연연하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렇게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만 아저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영만 아저씨 나도 울었다”, “김영만 아저씨 반가워요”, “김영만 아저씨 계속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