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름독 저장용기 브랜드 황토누름독이 14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인증식에서 주방용품(저장용기)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황토누름독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 만든 누름독 저장용기 브랜드다. 황토누름독 제품은 현재 각종 TV 홈쇼핑·유명 백화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400억 매출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황토누름독은 누름독에 음식, 각종 양념, 물을 넣고 속뚜껑으로 음식물을 끝까지 눌러주면 저절로 양념이 잘 배어나게 된다. 이런 효과 때문에 장아찌, 김치, 피클, 절임용 음식, 건강 발효식품 등을 만드는데 뛰어나다. 겉뚜껑 위에는 스마트다이얼이 적용돼 저장한 날짜를 손쉽게 기억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황토누름독을 제일 먼저 개발한 기업 이지앤프리 관계자는 “신토불이 황토와 참숯을 이용, 옛 선조들의 지혜를 그대로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숙성과 보관이 전통방식보다 쉬우면서도,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용해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대한민국의 소비자 특성을 살려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따른 실질적인 만족도를 나타내는 소비자만족도 지수로써, 소비자가 각 분야별 상품 및 서비스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지표다.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세 이상의 일반소비자 총 4018명을 대상으로 가구, 헬스, 의류,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167개 부문, 380개 기업, 109개 지자체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리서치 결과 및 공적서 심사를 통해 총 66개 브랜드가 인증받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