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 유럽 현지 법인 설립

다음게임이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한 유럽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다음게임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현지법인 ‘다음게임 유럽(Daum Games Europe B.V.)’을 설립하고 총괄 책임자로 김민성 해외사업팀장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

다음게임, 유럽 현지 법인 설립

다음게임 유럽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 현지서비스를 담당하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북미, 유럽 게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성공적인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해 철저한 현지화와 현지 상황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유저밀착형 운영 등을 통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김민성 지사장은 “다음게임 유럽은 북미와 유럽 게임시장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는 본사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플랫폼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적화된 현지화에 집중하고자 현지인력 중심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다음게임은 2014년 8월 분사를 진행한 이후 ‘검은사막’ 서비스, PC방 사업 본격화, 모바일 게임 투자 등을 진행 중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