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화웨이, 차세대 5G 기술 공동 개발

LG유플러스와 화웨이가 5세대(5G) 이동통신 글로벌 표준 선점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양차오 화웨이CMO(왼쪽)와 김선태 LG유플러스 부사장이 중국 상하이 화웨이 R&D센터에서 차세대 5G 기술 공동 개발을 골자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양차오 화웨이CMO(왼쪽)와 김선태 LG유플러스 부사장이 중국 상하이 화웨이 R&D센터에서 차세대 5G 기술 공동 개발을 골자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와 화웨이는 오는 2020년 본격화될 5G 시대 준비를 위한 차세대 5G 기술 공동 개발을 비롯해 장비 개발과 새로운 네트워크 솔루션 등 전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LTE에서 5G로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진화 방안 연구도 착수한다.

양사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도입을 위해 신기술 검증부터 실험실 테스트, 상용망 시험까지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연구와 제품 개발 프로젝트 운영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와 화웨이는 5G 네트워크 구조 설계와 기술 검증을 거쳐 네트워크와 단말을 결합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도입을 앞당길 방침이다.

김선태 LG유플러스 부사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개념 서비스를 민첩하게 적용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해 네트워크 진화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중국)=김용주기자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