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22회 KOITA 기술경영인 하계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럼은 ‘행복과 희망의 미래, 과학기술로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기술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미래 선점을 위한 대응방향과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강신호 동아쏘시오 그룹 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등 기술경영인과 가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기간 동안 경영, 문화, 인문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의 강연이 열린다. 포럼 첫째날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 ‘창조는 편집이다’를 주제로 창조에 관한 구체적 방법론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둘째날부터는 분야별 강연이 이어진다. 기술경영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강좌도 진행한다.
박용현 산기협 회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며 “포럼이 기술경영인들에게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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