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CJ대한통운에 서버(파워8시스템즈)를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평소 대비 두 배 늘어나는 추석 물동량에 대비하기 위해 서버 세 대를 추가 증설했다고 전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프라 증설로 하루 700만상자 이상의 거래량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장비 대비 성능이 1.5배 이상 좋아져 총소유비용이 32%까지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상욱 한국IBM 상무는 “최근 온라인 마켓과 모바일 쇼핑의 급속한 성장으로 정보기술(IT) 인프라 성능이 물류업체간 경쟁의 차별점이 되고 있다”며 “한국IBM은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에 특화된 파워8시스템즈로 유통업계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