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인디브랜드페어` 15~16일 개최

유망 신인 디자이너에게 내수 판로 개척과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제5회 인디브랜드페어’가 15~16일 이틀간 서울 남부순환로 세텍(SETEC)에서 열린다.

인디브랜드페어는 사업자등록 7년 미만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행사다. 창의성과 디자인 역량은 우수하지만 비즈니스 기반을 갖추지 못한 인디디자이너와 유통·패션업체 간 연결 고리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남성·여성복, 패션잡화 분야 140개 인디브랜드가 참여해 국내외 208개 유통·패션업체와 상담한다. 행사 기간 500건 이상 상담과 250건이 넘는 비즈니스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인디브랜드페어가 전문 수주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1년에 두 차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