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앞당길 스몰셀 기반 핵심 기술을 발표했다.
화웨이가 선보인 기술은 램프사이트(LampSite)와 피코(Pico), 마이크로(Micro), 북(Book) RRU를 비롯해 화웨이의 모든 스몰셀 제품군에 탑재되며, 이통사가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 속도를 초당 기가비트 속도로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화웨이는 차이나 모바일과 협업, 램프사이트와 북 RRU 솔루션에 5G 기술을 탑재해 시연했다. 화웨이는 이통사가 공항, 기차역, 쇼핑몰 등 80% 이상의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하는 장소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네트워크 대역폭을 확대하며 비용 증가 부담이 크다며, 이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화웨이는 스몰셀과 256QAM 변조, 캐리어 에그리게이션(CA) 등 5G 후보 기술에 적용 가능한 초당 기가비트 수준의 네트워크 전송 속도를 구현했다.
이외에도 스몰셀에 5G 기술을 적용해 셀룰러 간섭을 데이터 송수신 대역으로 사용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기존 네트워크에 하드웨어 추가 없이 무선 인터페이스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저우 위에펑 화웨이 스몰셀 프로덕트 라인 사장은 "스몰셀은 모바일 네트워트 기술 혁신의 중심"이라며 "화웨이의 스몰셀이 업계 최초로 5G 통신 기술과 결합돼 무선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