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대환대출로 부채부담감 줄일 수 있어

햇살론 대환대출로 부채부담감 줄일 수 있어

제주의 모 건설사에 다니는 40대 문씨는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2010년 7월부터 경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신이 근무하는 건설사에서 160차례에 걸쳐 2억5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공사 대금을 몰래 개설한 법인 명의의 통장으로 옮기 고 법인세와 건강보험료, 연금 보험료 등을 과다하게 청구하여 차액을 빼돌리는 방법으로 160차례에 걸쳐 회사의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씨는 이러한 자신의 횡령 사실을 숨기기 위하여 납세자용 법인세 영수증을 조작하기도 하였다. 경찰은 이 외에도 횡령한 금액이 더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추가로 벌이고 있다. 문씨가 이렇게 회사에서 횡령한 공금은 모두 자신의 유흥비와 개인부채상환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높은 이자 탓에 부채는 계속하여 많아지고 자신의 월급으로는 빚을 갚기 힘들자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이처럼 최근 늘어나는 가계부채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수입은 일정한데 반해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소득이 적은 서민들은 자신의 소득에 반해 너무나도 높은 금리의 상품에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아 한번 빚을 지게 되면 빠져 나오기 힘들어 이 같은 극단적 선택을 부르게 된다. 이에 정부에서는 저소득 저신용의 서민들을 위하여 낮은 금리에 금전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민전용 경제상품인 햇살론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햇살론 대환대출 상품은 당장 급한 돈이 필요하여 대부회사 같은 곳에서 연 30%대의 고금리를 빌려 써 심각한 생활고를 겪는 서민들을 위해 연9%대 이내의 저금리로 갈아 탈 수 있는 전환 자금을 지원해주며 서민들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저금리로써 추가 생계자금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상대적으로 서민들도 넘기 쉬운 신청기준을 가진 햇살론은 연간소득 3,000만원 이하라면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신청기준에 들어가고 연 소득이 3,000~4,000만원 이하인 사람들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라면 누구나 자격기준에 들어갈 수 있어 저소득 저신용층인 서민들이 쉽게 신청하고 도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금융상품 및 기타 저금리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상담은 전화상으로 본인확인만 하면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고 하니 정부에서 승인한 공식위탁법인 홈페이지(http://newhaetsal.co.kr/?cm_id=news에서 본인이 직접 받길 권장한다.

열심히 살아도 빚은 계속 늘어나는 상황 탓에 절박한 것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직시하여 다시는 이러한 범행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서민들을 도울 수 있는 햇살론과 같은 경제대책을 세워주길 바란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