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 15~16일 `중소·중견기업 기술 멘토링 매칭데이`

‘제1회 재료연 중소·중견기업 기술 멘토링 매칭데이’에서 세라트랙 연구진(왼쪽)이 재료연 연구원과 필요 기술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제1회 재료연 중소·중견기업 기술 멘토링 매칭데이’에서 세라트랙 연구진(왼쪽)이 재료연 연구원과 필요 기술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는 15~16일 이틀간 ‘제1회 재료연-중소·중견기업 기술 멘토링 매칭데이’를 진행했다.

재료연 매칭데이는 기존 단편적 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넘어 기업 수요 기술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매칭데이에는 재료연 중점지원 대상 기업 중 소재부품 분야 56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했다.

재료연은 기업 매칭에 앞서 참가 기업의 수요기술을 미리 조사했다. 이어 해당 분야 전문가인 재료연 연구원을 현장에 투입해 기업 담당자와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재료연 연구원과 기업 관계자는 기업 보유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진단하고, 향후 개발 기술의 방향 설정, 연구소 지원 및 정부과제 수행 등 필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재료연은 매칭데이 결과를 토대로 애로기술 해소지원, 공동연구, 기술이전, 전문가 파견, 기술 후견인 프로그램, 현장방문 교육 등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두 재료연구소장은 “기업 수요기술은 계속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매칭데이는 기업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이후 체계적인 후속 조치를 마련해 기업이 수요기술을 확보할 때까지 계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