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티비, 푸드필름페스티벌 9월 14일 열어

영상 창작자를 대상으로 음식과 식문화를 다룬 단편 영화를 공개 모집해 상영하는 문화콘텐츠 축제가 열린다.

푸드티비(대표 이춘재)는 9월 14일 동양예술극장에서 제1회 푸드티비·푸드필름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단편 공모형식 경쟁 영화제다. 페스티벌은 행사 포스터가 보여주듯 세상의 모든 맛을 눈으로 감상하는 콘셉트로 다양한 색의 물방울과 함께 향신료와 식자재 등을 일러스트로 배치해 따뜻한 색감과 위트 있는 구성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하자는 것이 취지다. 작품 공모는 다음 달 10일까지다.

푸드티비, 푸드필름페스티벌 9월 14일 열어

공모된 작품은 푸드티비 채널에 방영될 예정이다.

배종석 집행위원장은 “페스티벌은 단순한 조리법뿐만 아니라 음식에 대한 문화적 원류를 따라가고 다양한 식문화 원형을 찾기 위한 시도”라며 “식문화 콘텐츠 발전과 더불어 실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