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양화대교`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가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가 음원차트서 역주행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하하와 한 팀이 된 자이언티가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가요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와 자이언티는 개인 택시를 타고 자이언티의 아버지를 만났다. 이후 양화대교를 건너며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즉석에서 들었다.
`양화대교`는 자이언티가 양화대교를 건너며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곡으로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라는 진심 어린 가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하는 "아내가 이 노래 들으면서 울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을 통해 재조명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는 방송 직후부터 음원차트 순위에서 급상승하며, 19일 오전 9시 네이버 뮤직, 올레뮤직, 엠넷뮤직,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뮤직 등 6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본격적인 가요제가 시작된 가운데 참가 가수들의 음악이 재조명 받으며, 이들이 곧 발표하게 될 가요제 참가곡에 대한 기대도 증폭되고 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