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헬로비너스가 예술적인 무대로 서울과 부산 클럽을 접수했다.
헬로비너스는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서울 역삼동 클럽 디에이와 부산 서면 클럽 그리드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난 예술이야` 발매를 앞두고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클럽의 열기가 최고조인 새벽시간 헬로비너스가 등장하자 클러버들의 뜨거운 함성이 실내를 가득 채웠다.
무대에 오른 헬로비너스는 22일 공개되는 신곡 `난 예술이야`의 첫 퍼포먼스를 전격 공개했으며 히트곡 `끈적끈적` 무대로 클럽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헬로비너스는 예술적인 몸매와 함께 프로페셔널한 매너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난 예술이야`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힙합 장르가 어우러진 빠른 비트에 신나는 댄스곡. 노래가 시작되자 관객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들며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면서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난 예술이야"란 가사가 반복되는 후렴구에는 처음듣는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즉석에서 떼창을 이끄는 중독성으로 관객들과 완벽한 호흡을 이뤘다.
헬로비너스가 화끈한 무대를 펼친 부산 클럽 그리드는 유일하게 UMF KOREA, GGK KOREA, WDJF 등 음악 페스티벌의 프리 오프닝 장소로 매년 섭외 되고 있는 곳으로 국내외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가장 핫한 클럽이다.
이틀에 걸쳐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클럽을 초토화시킨 헬로비너스는 클러버들과 어우러져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클러버들 마음까지 사로잡은 헬로비너스의 신곡 `난 예술이야`는 22일 정오에 첫 공개된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