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BS, 지상파DMB 뉴스에 `1인 미디어` 품는다···창작자 공모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뉴스 콘텐츠에 ‘1인 미디어(MCN)’를 도입한다.

QBS, 지상파DMB 뉴스에 `1인 미디어` 품는다···창작자 공모

지상파DMB방송사 QBS(대표 김경선)는 오는 10월부터 MCN 뉴스 ‘60초 모바일 뉴스’를 방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예능 프로그램 이외에 정규 방송 뉴스를 대상으로 MCN 제작 방식을 도입하는 지상파 방송사는 QBS가 처음이다.

QBS는 다음 달 14일까지 MCN 뉴스를 진행할 아나운서, 기자, 프로듀서, 스토리텔러 4개 분야에서 ‘뉴스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뉴스 제작 인프라, 전문 교육, 뉴스 제작, 1인 뉴스 미디어 채널 개설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60초 모바일 뉴스’는 모바일 방송 소비 행태를 고려한 60초 포맷과 소셜 활성화 트렌드를 반영한 양방향 뉴스 콘텐츠다. 지난달 미래창조과학부·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각각 프로그램 제작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QBS는 현재 뉴스 포맷과 양방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착수했다.

이희대 QBS 국장은 모바일 플랫폼 시청 환경이 형성되면서 방송 콘텐츠의 형식적·내용적 변화가 요구됐다“며 ”시청 행태 변화에 따라 MCN 뉴스, 스마트DMB 등 차별화된 콘텐츠·플랫폼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