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문화협회, 라이프가드코리아와 업무협약

스포츠 저변확대 활성화 안전의식 문화조성 추진

대한체육문화협회, 라이프가드코리아와 업무협약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사)대한체육문화협회가 수상안전과 생활안전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사)라이프가드코리아와 지난 7월 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월호 사건 이후 수상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지만 국내의 경우에는 아직 수상안전 교육이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어린이 수영 의무교육의 경우에는 작년에 입법발의 됐지만 시행은 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한체육문화협회와 라이프가드코리아가 업무협약을 맺은 것. 특히 대한체육문화협회는 서울지역 내 약 40여 개소의 수영장 등 학교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조직된 협회라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상안전과 스포츠레져, 생활안전분야에 관한 커리큘럼 개발, 교육개설과 안전운영 컨설팅에 대한 공동 연구, 관련 전문 인력의 육성과 네트워크 구성, 라이프 세이빙 스포츠의 저변확대와 활성화 등 스포츠레져 활동 속에서 안전 의식과 문화를 조성하고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대한체육문화협회 김영완 회장은 “진정한 주민 복지는 스포츠와 문화뿐 아니라 안전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대한체육문화협회와 라이프가드코리아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체육문화 시설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의식 문화 조성과 교육사업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가드코리아 고경옥 대표는 “대한체육문화협회의 결정은 국가 안전체계 기반인 어린 학생을 비롯한 자모, 지역 주민에게 매우 효과적이며 전반적인 안전 사업과 관련된 훌륭한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라이프가드 코리아는 국민안전처 산하 비영리 법인이다. 스포츠 여가레져 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안전대응력 육성과 상황 중심적 안전 학습을 진행 중이며 현재 대전 대덕구, 수원 장안구, 영통구, 예산군 등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에 힘입어 약 150여 명의 지역안전강사를 배출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