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23일 동의대서 SW품질역량 교육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23일 동의대에서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SW테스트 도구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2011년 시작한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은 지역 SW관련 기업에 맞춤 컨설팅과 테스팅 제공, SW인증연계, 공개SW 보급 확산 등을 지원해 SW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가 TTA와 함께 지난 5월 진행한 `2015 CSTS SW테스트 전문가 자격 교육`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가 TTA와 함께 지난 5월 진행한 `2015 CSTS SW테스트 전문가 자격 교육`

NIPA는 동남권과 호남권, 충청권 3개 지역에 SW품질역량센터를 구축했고, 동남권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경남TP가 센터 운영을 맡고 있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이번 교육에서 SW테스트 도구(코드소나, QAC/C++)를 기반으로 정적·동적 테스트 등 도구 활용에 관한 이론과 실무 기술을 집중 전달한다.

코드소나(CodeSonar)는 SW실행 시간 오류를 검증하고, 소스코드 내 보안 약점을 검출할 수 있는 정적 분석 도구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코드소나 외에 QAC/C++, 코드 스크롤 컨트롤러 테스터 등 정적·동적 분석 도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구동 테스트 등 각종 SW테스트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한국정보통신협회(TTA) 아카데미와 연계해 ‘CSTS SW테스트 전문가 자격’ 과정을 진행,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하반기에도 관련 자격 과정을 진행한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올해 SW시험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할 계획이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가 KOLAS 공인시험기관이 되면 지역SW 기업은 SW 검증 및 공인성적서 발행을 위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

유윤식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장은 “SW테스트 도구 활용 등 SW품질역량 교육 강화와 지속적인 SW품질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해 지역 SW기업 제품 신뢰성을 크게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