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상반기 사후서비스(AS) 부품을 성실히 공급한 협력사 250여곳에 1만여통 수박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협력사 계절과일 전달 이벤트는 2003년부터 해마다 실시해왔다. 수박은 지역별 대형 청과시장에서 구입해 협력사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자동차 AS 부품은 연간 수요량을 예측하기 어렵다. 단종 모델 부품은 납품 시기를 맞추기도 힘들다. 부품 책임 공급에 협력사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해 말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자동차 202개 차종 214만종 AS 부품을 보유했다. 협력사 노력으로 부품 납입률은 지난 2011년 대비 9.6% 개선됐다.
현대모비스는 고객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