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각 부처가 기획한 신규 국가 연구개발 사업 타당성을 기술적 관점에서 사전 점검하는 ‘2015년도 하반기 기술성평가’ 설명회를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설명회는 하반기 국가 R&D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기술성평가에 앞서 관계부처 이해도를 높여 평가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기술성평가는 신규 국가 R&D 사업 타당성을 기술적 관점에서 사전 점검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적합 여부를 관련 기술 분야 전문가가 평가한다.
하반기 기술성평가는 다부처공동기획사업과 재신청사업에 대한 세부 평가계획을 보완해 평가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기술성평가제도, 예비검토기준 및 점검방법, 평가절차, 평가기준, 추진일정 등을 소개하며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인 기술성평가 대상 확대방향도 안내한다.
1차 설명회는 28일 서울 한국교총회관에서 개최하고 2차 설명회는 29일 대전역 코레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술성평가는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하며 예비검토제, 사업별 기술소위원회 평가, 자문위원회 검토 등을 50여일간 진행한다. 기술성평가 결과는 9월 말 기획재정부와 해당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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