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23일 중복을 맞아 삼계탕 요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공개된 백종원의 닭볶음탕 레시피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28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인터넷 1인 방송에 도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닭볶음탕 요리법을 공개했다. 이때 김구라가 공격권을 썼고 1위를 달리고 있던 백종원은 5분 동안 방송 음소거를 당했다. 이에 백종원은 당황하지 않고 스케치북을 이용해 글을 써서 레시피를 전달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백종원은 “깨끗이 닭을 씻고 닭이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붓는다. 설탕 세 숟가락이 안되게 넣는다. 간을 봤을 때 단맛이 날 정도로 설탕을 넣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닭을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큼직하게 썬 감자를 넣고 더 끓인다. 당근과 그다음에 양파를 넣고 이후 간장으로 양념을 한다”고 덧붙였다. 간장양은 먹어보고 맨 마지막 최종적으로 간을 한다고 레시피를 설명했다.
한편, 삼계탕 만드는 법은 영계를 몸속 안쪽까지 물에 씻고 준비한 채소와 찹쌀을 깨끗이 씻어 충분하게 불린 후 냄비에 물을 붓고 대파와 양파, 마늘 1~2쪽, 소금을 넣어서 끓인다.
이어 영계의 몸속에 찹쌀과 황기, 수삼을 넣고 꼬치를 끼워 속의 재료가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게 하고 중간 불에서 뚜껑을 덮고 40분 이상 푹 삶고 국자로 기름기를 걷어내면 완성이다.
한편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계탕, 맛있겠다" "삼계탕, 닭 요리가 최고지" "삼계탕, 배고프네" "삼계탕, 오늘 점심은 삼계탕 저녁은 닭볶음탕 먹어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