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화학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화학네트워크포럼’이 출범했다.
울산시와 한국화학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는 23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화학네트워크포럼 창립 및 제1회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초대 상임대표는 박종훈 울산대 초빙교수가 맡았다.
포럼 창립회원은 중소·중견기업 CEO, 석유화학단지공장장, 연구소장, 대학교수, 연구소 및 공공기관 박사 등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은 정밀화학, 환경에너지, 나노바이오, 석유화학, 기술혁신 5개 분과로 구성, 운영된다.
포럼은 울산 화학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모색, 저명과학자 초청 세미나 개최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효성과 SK종합화학, SKC 등이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는 등 울산 제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여기에 화학 전문가의 R&D 역량이 더해지면 시너지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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