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23일 더팔래스 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관리 권고안에 대한 전문가 견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지난달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가 정부에 최출한 최종 권고안의 적용 가능성에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학회는 이번 논의에 앞서 지난 한 달 동안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핵심 논의는 지금 우리나라의 여건상 권고안이 제시한 사용후핵연료 처리와 관리가 가능한 지 여부에 모아졌다. 특히 사용후핵연료 관리시 가장 문제가 되는 수송저장, 처분, 재활용 측면에서 바라 본 기술 현황과 향후 개발 계획에 대한 주제발표가 관심을 끌었다.
방사성폐기물학회는 핵연료 주기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 학술단체로 관련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전문가 입장에서 기술과 학술적 의견을 수렴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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