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말름 서랍장, 사고 외에도 빈번한 사고 발생 '소비자 불안 급증'

이케아 말름 서랍장
 출처:/이케아
이케아 말름 서랍장 출처:/이케아

이케아 말름 서랍장

이케아 말름 서랍장 사고가 해외에서 발생한 가운데 이케아 말름 서랍장 사고와 같은 안전문제 발생 우려가 있는 제품에 대한 리콜이 얼마 전 시행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케아 측은 어린이 안전문 제품인 파트룰 클렘마(PATRULL KLAMMA)와 파트룰 스미디그(PATRULL SMIDIG)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제품에 가해지는 압력과 벽 사이의 마찰력이 부족해 충분히 고정되지 않고, 어린이들이 제품 하단 금속 막대에 발이 걸려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다. 이케아 말름 서랍장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의 재발 위험이 크다는 주장이다.

이케아측은 계단 위에 설치할 경우 어린이들이 굴러 떨어질 위험이 있다며, 현재까지 어린이가 다친 사고는 전세계적으로 18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기존에 구입한 압착식 어린이안전문을 계속 사용할 경우 해당 제품을 계단 위에 설치하지 말고 해당 제품을 방문이나 계단 아래에 설치해 사용할 것을 조언했다. 이럴 경우 이케아에 연락해 개정된 제품사용설명서와 제품 부착형 경고 라벨을 받을 수 있다.

제품에 부착된 제조일자가 `1510(2015년 10주차)` 또는 그 이전으로 표시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매영수증 없이 언제나 이케아 매장으로 반품해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또 파트룰 어린이안전문을 연장해 사용하는 제품도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한편 이케아 말름 서랍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케아 말름 서랍장, 싸다고 좋은 게 아니야" "이케아 말름 서랍장, 설명서를 잘 읽어야겠다" "이케아 말름 서랍장, 무섭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