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에스코 등 9개사 2015 우수환경산업체 선정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대경에스코 등 9개사를 ‘2015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우수환경산업체는 △대경에스코 △덕산실업 △로얄정공 △쓰리에이씨 △아이케이 △이엔드디 △진양공업 △크린에어테크 △피피아이평화 등이다.

이들 9개 기업은 수질·대기·폐자원·토양·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약 5대 1 경쟁률을 뚫고 뽑혔다.

9개 기업은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 약 252억원, 고용인원 70명으로 환경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사업을 키우고 있다. 해외수출액 규모는 평균 22억원으로 앞으로 수출 증대 가능성도 높다.

환경부는 선정된 업체 홍보물 제작과 해외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지원과 민간금융 연계지원, 환경기술개발사업 참여 우대 등 기업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우수환경산업체 선정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48개 기업이 우수환경산업체로 뽑혔다. 이들 기업은 전체 매출액 1조3975억원, 고용 인원 4010명, 수출액 2007억원을 기록했다. 환경부는 그간 기업에 금융연계 195억원, 기술개발 연계 119억원, 해외진출 연계 38억원 등을 지원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우수환경산업체를 선두로 우리나라 환경산업계가 세계 환경시장에 고루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정책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15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기업 [자료:환경부]>


2015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기업 [자료:환경부]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