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다음달 3일까지 ‘2015년도 기후변화 적응진단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산업단지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제1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일환이며, 기업이 기후변화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진단하고 대응계획 수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서 기업이 자체적으로 기후변화 취약성을 모니터링해 기후변화대응 방안 우선순위를 선정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돕는다. 우선순위로 선정한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선택,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에관공은 이번 공고를 통해 5개 기업 또는 산업단지를 선정·시범 적용하는 등 2020년까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기업 기후변화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기후변화 적응 전략 수립이 보편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