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태풍 할롤라, 방향 급변경 '주말쯤 우리나라 태풍 직접 영향권 들 것으로 예상'

12호태풍 할롤라
 출처:/기상청
12호태풍 할롤라 출처:/기상청

12호태풍 할롤라

24일 오늘 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다.



북상중인 태풍 12호 할롤라가 방향을 급변경해 주말쯤 우리나라는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인 오늘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계속해서 흐리고 비가 올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올라오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늘 밤에 대부분 장맛비가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토요일까지 장맛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원 북부와 경기 북부에는 내일까지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25일까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북도에는 50~80mm의 비가 예상된다. 하지만 곳에 따라 150mm이상의 폭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북도, 강원 영동에는 내일까지 20~40mm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0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12호 할롤라 24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00km부근 해상을 지났다.

태풍 12호 할롤라는 26일 제주도 서귀포 동쪽 해상을 지나, 27일 오전 3시 부산 남동쪽 약 4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2호태풍 할롤라 소식에 누리꾼들은 "12호태풍 할롤라,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12호태풍 할롤라, 아무 피해 없길!" "12호태풍 할롤라, 비만 시원하게 내려라"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