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코리아나화장품이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은 7월 21일 광교사옥 본사에서 중국 HQG Limited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5년 7월부터 향후 5년간(2015년 7월~2020년 7월)이며 3천만달러 규모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중국 최초의 포털사이트 넷이즈(NetEase)를 모회사로 둔 중국 HQG Limited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중국 유통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뷰티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코리아나화장품의 공급과 판매를 위한 중국 직구몰과의 발전적인 관계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넷이즈의 해외직구 대행 전문사이트 ‘카오라닷컴’을 통해 일부 제품을 판매중이며 최근 엔시아 에이징컷 2종과 엔시아 아쿠아플러스화이트 2종세트를 연이어 완판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코리아나화장품은 기존 로드샵 기반의 유통형식이 아닌 직판(신방판)의 유통구조로 중국인 관광객 영향이 제한적이다. 따라서 국내 시장에서 메르스 여파가 적어 2분기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중국 위생성 허가 획득과 중국 직구몰 등의 유통채널을 다수 확보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최초의 포털사이트 넷이즈(NetEase사)는 중국 최대 IT 기업 중 하나로 넷이즈가 직접 운영하는 카오라닷컴은 현재 화장품을 비롯한 식품, 가구, 전자기기 등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채널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