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와 임직원 멘토가 함께하는 ‘두드림U+요술통장’ 캠프를 개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교류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두드림U+요술통장 캠프는 부모 또는 본인에게 장애가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꿈이 있는 청소년 멘티가 대상이다. 이들을 후원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가 한 데 모여 진로와 비전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다.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된 이번 캠프는 중고등학생 멘티 25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23일부터 충북 단양에서 2박 3일간 진행됐다. 서바이벌 게임, 래프팅 등 다채로운 여름스포츠 활동과 함께 청소년의 진로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한 장애 청년 멘토 특강, 진로 포트폴리오 구성 활동도 이어졌다.
LG유플러스는 2011년 8월 ‘두드림U+요술통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장애가정과 임직원, 회사가 1:1:3 비율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 청소년이 고등학교 졸업 시점에 최대 600만원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