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에 지은 집같은 분위기와 좋은 전망, 그리고 첨단 문명의 이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거처가 등장했다.
뉴질랜드의 한 사나이가 첨단기술이 사용된 개인용 거주동굴을 만들어 화제다. 스카이스피어(Skysphere)로 불리는 이 첨단기술 동굴 제작에는 6만7천달러(7천840만원)가 들었다고 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5일(현지시간) 뉴질랜드의 플라스틱엔지니어이자 그래픽디자이너인 조노 윌리엄스라는 남자가 만든 미래형 첨단 거주지, 일명 스카이 스피어(Skysphere)를 소개했다.
이 첨단동굴은 온전히 태양광 발전 전력만을 사용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으로 전등에서 홈엔터테인먼트에 이르는 모든 전기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원래는 나무 위에 집을 지으려 했었으나 그대신 커다란 쇠기둥을 사용한 구조물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는 자신이 원하는 어느 곳에든 이 첨단 구조물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 집은 360도 어느 방향으로든 볼 수 있는 조망이 두드러진다. 또한 리모콘으로 제어되는 맥주공급기, 프로젝트스크린, 자체적인 별 관찰대도 있다. 또 음성으로 제어되는 컬러 LED전등,지문인식 자물쇠,전동문,무선 사운드시스템도 설치돼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