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나올 것으로 알려진 삼성의 전략폰 갤럭시S6엣지플러스의 램과 배터리 용량이 각각 4GB와 3000mAh로 커진다. 구동칩셋으로는 삼성의 엑시노스7420이 사용된다.
삼성베트는 25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조만간 출시될 전망인 삼성 갤럭시S6플러스(모델명 SM-G928F) 단말기스펙을 이같이 전했다.
이렇게 되면 삼성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로 4GB용량(정확히 3363MB)의 램을 채택하게 되는 셈이다. 이는 함께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삼성 갤럭시노트5용 램용량과 일치한다.

이 보도는 또한 삼성이 갤럭시S6엣지 플러스에 지금까지 알려진 퀄컴 스냅드래곤808대신 엑시노스7420칩셋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칩셋의 속도는 기존 갤럭시S6시리즈에 사용된 엑시노스7420칩셋속도(2.1GHz)보다 더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존 갤럭시S6엣지는 3GB램, 26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3일 뉴욕에서 5.7인치 화면의 갤럭시S6엣지플러스와 갤럭시노트5를 동시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