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갤럭시노트5의 S펜은 음성제어방식이나 손가락으로 눌러 빼내는 방식이 아닐 수도 있다’?
프랑스 노웨어엘스는 26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5에 들어갈 S펜이 좀더 편리해지긴 했지만 예상과 달리 손톱으로 직접 빼내는 방식일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시제품 사진을 확보해 공개했다.
갤럭시노트5 시제품으로 알려진 이 유출됐다는 사진 속의 S펜은 기존 갤럭시노트4와는 달리 S펜 주변이 파여져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사진이 진짜라면 갤럭시노트5 사용자는 손가락이나 손톱으로 손쉽게 펜을 꺼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스틸 사진은 손으로 누르면 튀어나오는 형태의 갤럭시노트5용 S펜 모습도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삼성 갤럭시노트5용 S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은 몇주 전 삼성이 신청한 미특허청 출원내용에 음성명령제어를 통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S펜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이 내용이 전해진데 이어 갤럭시노트5용 S펜이 볼펜처럼 누르면 튀어나오는 방식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이어졌다.
노웨어엘스는 사진대로라면 튕겨져 나오는 방식의 S펜이 나올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사이트는 삼성갤럭시노트5 시제품사진이 지난 23일 영국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히고 있다.
노웨어엘스가 공개한 유출된 갤럭시노트5의 화면을 보면 오른쪽에 미국 이통사 AT&T의 앱 2개가 보인다. 또 상단의 메뉴 설명은 중국어로 보인다. 따라서 어느 나라에서 출시될 갤럭시노트5의 시제품인지를 알기 어렵다.
삼성 갤럭시노트5는 다음 달 13일(또는 12일) 뉴욕에서 발표된 후 21일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단말기는 5.7인치 QHD(2560x1440)화면, 엑시노스 7420칩셋,4GB 램, 16메가픽셀 후면카메라,5메가픽셀 전면카메라 등을 탑재한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행사장에서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도 함께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