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실비보험의 비급여항목 본인부담금 비율이 현행 10%에서 20%로 변경될 예정이다.
올 9월, 금융위의 결정에 의해 의료실비보험의 비급여항목 본인부담금 비율 상향조정이 이루어진다. 비급여 항목이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아 본인이 100% 부담해야 하는 항목인데, 의료실비보험에서 비급여 항목의 본인부담금 비율이 현행 10%에서 20%로 높아지면, 9월 이후 보험을 가입하는 계약자가 향후 수령하게 되는 보험금이 줄어들 예정이다.
따라서, 동일한 보험료로 보다 높은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9월이 되기 전 보험가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실손보장을 하는 태아 보험이나 어린이 보험, 의료실비보험, 암 보험 등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늦어도 8월에는 보험가입을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의료실비보험이란, 병원에 치료비 등으로 지불한 비용의 90%를 보상해 주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발목 골절이 발생해 수술을 받았고, 1주일간 병원신세를 져 총 100만원의 병원비를 냈을 경우 90만원을 보험사에서 내주는 상품이 바로 의료실비보험이다.
수슬이 필요한 큰 사고나 질병이 아니더라도 정확한 진단을 하기위한 X-ray, MRI 등도 90%를 보험사에게 청구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단,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은 현재 존재하지 않고, 통원치료의 경우 외래진료와 약제비를 일정금액 공제하고 지급하기 때문에 참고해야 한다.
그러나, 9월이 되면 의료실비보험에서 비급여 항목의 90%를 보장하지 않고, 80%를 보장하기 때문에 계약자입장에서는 불리해지게 되는 것이다.
예고 없는 병치레나 사고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고 장기간 병원을 이용해야 한다면 소득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은 필요하며, 전문가들 또한 보험 중에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으로 (실손)의료실비보험을 첫 번째로 꼽는 만큼, 개인이 준비해야할 최우선 보험으로 인식해야만 한다.
다만, 보험회사마다 특약의 구성, 만기의 설정, 납입기간의 설정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고 보장내용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들을 비교하여 보장과 보험료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www.welcomeinsu.net)에서는 현대해상, KB손해보험(구.LIG),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등 보험 상품들에 대한 가격과 보장, 순위 비교를 진행하고 있고, 보험회사별 예정이율 인하시점과 본인부담금 비율 인상 시점현황판을 두고, 이를 문의하는 고객들에게 상세하고 정확한 안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1 맞춤 비교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최적의 보험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실손의료보험, 실손보험, 실비보험, 의료비 실손보험 등으로 불리며 ‘국민보험’이라고 할 만큼 많은 계약자를 보유한 의료실비보험이지만, 가입 시기나 가입 방법에 따라 보장받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비교사이트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따져 가입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