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영업익 310억...전년비 79% 증가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는 2분기 매출 1538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당기순이익 257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플랫폼 매출 성장세와 효율적 비용관리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9%(137억원), 77%(112억원)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8%(6억원), 18.5%(40억원) 증가했다.

2분기 유지가입자는 429만명으로 지난 6월 1일 출시한 세계 최다 3채널 초고화질(UHD) 방송 서비스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3만명가량 증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7일 UHD 전용채널 ‘스카이 UHD1’을 통해 미국 인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를 세계 최초 TV용 UHD로 방영했다. 연말까지 다양한 장르의 UHD 콘텐츠를 1000시간가량 확보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 UHD 방송 서비스는 전국 방방곡곡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유일한 매체”라며 “올해는 UHD 방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플랫폼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