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가수 테이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게이설에 대한 해명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9년 9월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테이는 MC 유희열이 "얼마 전에 테이 씨의 열애설이 터졌는데, 나윤권 씨와 터졌더라.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테이는 "지금은 정말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다들 걱정해주시더라"고 말문을 열며 "주변에서 `나윤권과 열애설이 났다며?`하시는 게 아니라 `들키지 않게 조심하라`는 둥 진심으로 걱정을 해 더 당황했다", "알고보면 여자에 환장한다"고 재치있게 해명해 객석을 폭소케 했다.
한편 테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테이, 웃기다" "테이, 게이 소문?" "테이, 대박" "테이, 웃기다" "테이, 센스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