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플럽`으로 모바일 개인 방송 시장 진출

판도라TV가 모바일 개인 방송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판도라TV(대표 김경익)는 누구나 쉽게 버튼 하나로 방송을 하는 플럽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29일 밝혔다. 시청자가 좋아하는 모바일 방송진행자(MJ)에게 ‘별’을 선물할 수 있는 유료아이템 모델을 적용했다.

판도라TV는 별도 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누구나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연예인과 1인 미디어 유명인은 물론이고 일반인도 스마트폰을 들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방송을 할 수 있다. 지난 20일 제휴를 맺은 클라이믹스 소속 모델과 패션 분야 유명인과 1인 미디어 제작자가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판도라TV는 자사 앱에 동영상 세로보기와 자동재생 기능을 추가했다. 촬영 영상을 바로 업로드 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황준동 판도라TV CTO는 “플럽 발표로 판도라TV가 VOD 서비스와 생방송 서비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동영상 플랫폼 기업이 됐다”며 “유튜브는 물론이고 카카오TV, 네이버TV캐스트, 아프리카TV와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