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김희애, 과거 조울증 고백 "20대 너무 바빠서 사는 게 재미없었다"

미세스캅 김희애
 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캡쳐
미세스캅 김희애 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캡쳐

미세스캅 김희애

`미세스캅` 김희애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희애는 20대 시절 조울증을 앓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자신의 20대에 대해 "뭐가 좋은지 몰랐던 때, 너무 바빠서 사는 것 자체가 재미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애는 "그때는 인기를 얻어도 땅에 발을 딛고 있는 느낌이 아니라 붕 떠 있는 느낌이었다. 얼마 전 의사를 만나 20대 시절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때 내가 가진 증상이 조울증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9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제작발표회에는 유인식 감독과 배우 김희애, 김민종, 손호준, 이다희, 신소율, 이기광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세스캅 김희애, 형사 역할이라던데?" "미세스캅 김희애, 드라마 재밌을 것 같아" "미세스캅 김희애, 드라마 기대 중입니다" "미세스캅 김희애,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