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대표 채정병)는 해외직구족을 위해 ‘모바일 해외안심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실물카드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실물카드에 연동된 해외 안심카드를 발급받아 가상카드번호를 입력하는 안심결제 방식이다. 국내에만 한정됐던 엘포인트(L.POINT) 사용을 전세계로 확대, 모든 해외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픈마켓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포인트 서비스를 탑재했다.

롯데카드는 마스터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 앱카드로 전세계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 범위를 확대했다. 미국 페이팔, 아마존, 일본 라쿠텐, 중국 알리익스프레스,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 해외 온라인 결제 시 현금처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전세계 모든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모바일 해외안심카드’로 100불 이상 결제하면 엘포인트 3000점 적립 및 몰테일 무료 배송 쿠폰(20달러 상당)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